난주 사육일기

역시 난주는 주인의 사랑을 먹고 자라나 봅니다.

무위305 2006. 2. 6. 16:07

설까지 포함해서 10일 정도 집을 비우며 딸내미와 아들에게 아주 조금씩만 먹이를 주라고 당분하고 오늘 집에 돌아 와보니 역시 말이 아닙니다.

거실 수조에는 난주 1마리가 죽었고 나머지 녀석들은 다 둥둥 떠 다닙니다.

비늘이 솔방울병처럼 선 것같고 몸에 희끄무레한게 보입니다.

베란다 수조에 난주와 강호금들은 활동성이 확 떨어져 있었습니다.

급히 1/3~1/2정도 환수를 한 뒤에 암염, JBL 펑골, 일본 알바진을 넣어 주었습니다.

역시 제가 잘못 키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만 집을 비우면 항상 탈이 납니다.

조등표님이 주신 일본송사리만 팔팔합니다.

이제 제 몸을 추스리는데로 난주들도 회복시켜야겠습니다.  

'난주 사육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실수조를 치료수조로 만들었습니다.  (0) 2006.02.06
스포이드  (0) 2006.02.06
날씨가 너무 추워진것 같습니다.  (0) 2006.02.05
설 쉬고 집에 와보니....  (0) 2006.01.30
고향 잘 다녀 오십시요.  (0) 2006.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