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난주 성장일기

아들내미가 첫 월급 받았다고 돈을 100만원주네요. 기념이 될만한걸 하나 사야겠다 싶어 갤럭시 스마트워치6 클래식 한개 샀습니다.^^ 기존 스마트시계는 낚시갈때 껴야겠네요.

아들내미가 불쑥 선물이라며 박사학위논문을 주네요. 공개발표한건 알았지만 논문이 엄청 빨리 나왔네요. 학부부터 10년걸렸네요. 졸업식때 둘이 같이 박사학위복입고 사진 찍는 제 버킷리스트가 이루어질 날도 몇일 안남았네요. 이제 곧 화성으로 갈것 같네요.

작년 1월 시집간 딸내미가 갑자기 배가 아파 예정일보다 5주빨리 제왕절개로 출산을 해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혈소판 수치가 낮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무사히 잘 끝난것 같습니다. 2.52kg(남자애기)으로 약간 작지만 튼튼하게 잘 자라주겠지요.^^ 참 경이로운 생명의 탄생입니다. 새로운 가족이 생겨 너무 좋네요.

논문때문에 스트레스 받던 아들이 미국 화학학회에 논문을 제출하고 시간이 좀 있다고 해서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하러 갔었는데 파나마 게이샤가 보여 핸드드립으로 한잔했습니다. 기분 좋은 오후였네요.

어버이날 축하를 많이 받았습니다.^^ 오랫만에 딸 내외와 아들까지 와서 식사도 같이하고 차도 마시고... 참 좋네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딸내미 혼사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삼성 DS부문 박사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증서와 선물이 왔다고 아들이 연락이 왔네요. 선물은 노트북, 개럭시탭, 갤럭시 워치, 버즈네요. 졸업할 동안 매달 장학금을 받고 졸업과 동시에 삼성맨이 되는 조건의 계약이라네요. 아들은 삼성 DS부문 반도체연구소로 갈 예정이라네요. 좋겠네~ 아들

아들이 한우로 한턱 쏘네요. 역시 얻어먹는 한우가 제일 맛있다고 하더니 입에서 녹네요.^^ 식사후 멋진 카페(카페원스)에서 2차까지 풀서비스로 쏘네요. 변두리에 잔디밭에 엄청 넓은 카페네요.^^

딸내미가 닥스 지갑을 생일 선물로 주네요. 지난번 지갑도 딸내미가 사 준건데... 요즘 들어 딸내미가 사주는게 점점 많아지네요.^^

몇년전에 귀 뒤에 뭐가 만지켜져 딸내미다니는 대형병원에서 검사하니 지방종이라더군요. 점점 커지는것 같아 포항 모피부과가니 자기는 이런 수술 못한다고 하네요.ㅠㅠ 대구 초등학교때 친구가 하는 피부과가서 시술받았습니다. 45년정도 지나 만났는데 반갑다며 기꺼히 수술해주고 진료비도 안받네요. 마취하고하니 별로 아프지는 않네요. 참 가지가지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