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일기

거실수조를 치료수조로 만들었습니다.

무위305 2006. 2. 6. 20:47

아들 녀석의 말에 의하면 제가 없는 동안 진주린 수컷이 발정이 왔나 봅니다.

다른 녀석을 엄청 따라 다니며 괴롭혔나 봅니다.

자세히 보니 꼬리 지느러미에 실핏줄이 보이고 몸통 비늘에 상처가 많이 나 있습니다.

당장 진주린들을 베란다 메탈랙 빈 수조로 퇴출시켰습니다.

산란하라고 신방차려준 강호금 수조의 강호금 한쌍이 아무래도 움직임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이녀석들을 진주린 대신 실내로 들여왔습니다.

수조를 반으로 가르려고 칸막이를 설치했다가 참았습니다.

알바진을 좀 넣었더니 물색이 많이 노란색입니다.

포비돈 약욕도 한번 시켰습니다.

 

난주 3마리와 강호금 2마리 치료수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