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일기

또 비상입니다. 흑흑흑

무위305 2005. 8. 25. 22:15

제주도에서 돌아오자마자 난주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냉짜을 줘보니 잘 받아 먹었습니다.

딸아이 바의 스텐드를 가져와서 비춰보았습니다.

뜨아~~

내가 집만 몇일 비우면 뭔가 탈이납니다. 흑흑흑

일본난주만 모아놓은 베란다 수조의 일본난주 중 1마리의 미통 옆부분에 피멍이 들어있었습니다.

밤 늦은 시간이라 물갈기는 좀 그렇고 해서 에어호스로 배설물을 뽑아내고 황토볼과 안델센님한테서 얻은 일제 골든 알바진과 동짜몽님한테 얻은 암염을 밤알정도로 넣어주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난주들에게 탈이 많이 난다던데....

외줄타기를 아듯이 아슬아슬합니다.

저번에 중국 다녀와서도 피멍이 들었는데 이번는 다른 녀석이 그렇습니다.

내일 아침에 환수를 좀 해주어야겠습니다.

그리고 거실수조에 분리해둔 강호난주 3마리 중에서 체형이 수컷처럼 길고 큰 녀석이 한녀석을 추미행동처럼 계속 따라 다닙니다.

따라다니는 녀석은 크기는 크고 체형은 일본난주처럼 긴반면 육혹은 별로인 녀석입니다.

책에서 배운 제 상식으로는 2세어 수컷 2마리와 3세어 암컷 1마리가 가장 이상적인 산란 조합이라고 하던데 이녀석들은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몸에 상처가 있나 싶어 살펴보니 쫒기는 녀석의 몸에 별다른 상처는 없습니다.

당세어도 산란을 하나요? 격리시켜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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