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난주 성장일기

연일 30도를 넘어 가는 날씨에 지쳐 갑니다. 어젠 33.8도를 넘겼다더군요. 몇일 전 까지만하더라도 밤엔 시원하더니 어제 밤은 열대야같더군요. 너무 더워 리톱스 사진찍기도 귀찮아집니다. 올리바시아 같은 종인 줄 알았는데 다른 녀석 같습니다. 보랏빛이 조금 감도는 녀석은 아마 c162b 같은데 왜 저리..

드디어 c388 꽃이 핀걸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솔로 살살 문질러 보니 꽃가루가 별로 안나옵니다. 아직 활짝 핀건 아닌것 같습니다. 일요일 쯤 수정을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작년엔 타이밍을 놓쳐 수정을 잘 못해주었니 씨앗 겨우 4개 달렸었습니다. 올해는 잘 되야 할텐데...

어느날부터인지 파종한 c12a 창에 작은 상처가 생기더니 점점 번져 가는 것 같습니다. 바이러스성 상처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직장에 있던 리톱스는 비슷한 상처가 있었지만 탈피한 뒤로는 멀쩡하기도 한데 이번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이런것 때문에 자꾸 물러가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

어제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더니 이젠 제법 시원해졌습니다. 어젠 집앞 길 건너 GS 슈퍼 마이크에서 들여오는 소음때문에 도저히 못참고 내려가서 한소리 했습니다. 호객행위하는 대형 스피커로에서 시끄럽게 흘러 나오는 소리때문에 도저히 못참겠다고... 계속 시끄럽게 하면 소음측정해서 시에 민원을..

아침에 베란다에 나가보니 마르모르타 한개와 쌍두 중 한개 남은 루비가 물러 갔습니다. 화분을 부어 보니 역시나 용토에 분진이 너무 많습니다. ㅠㅠ 이제 루비는 한개 남았습니다. ㅠㅠ 장마영향인지 계속 비가 내리는 일요일 아침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리톱스 화분 한개 부었습니다. ^^ 여름철에 ..

역시 리톱스는 겨울보다 여름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탈피 잘 마친 루비 2개 멀리 갔습니다. 일년 안된 어린 녀석도 몇개 녹았습니다. ㅠㅠ 직장에 리톱스 믹스 중에서 예뻐 보이는 애들 몇개는 따로 심어 둔 애들이 뿌리를 잘 내렸나 봅니다. 주로 사용하는 캐논 IXUS 980 IS가 또 말썽이..

리톱스 믹스 중에서 보라빛이 감도는 아주 독특한 애가 보여 따로 독채를 만들어 준다고 이식을 해주고 물을 조금 주었더니 몇일 뒤 창이 쭈글거리기 시작해서 흙을 조금 걷어 내어 봤더니... 이녀석이 모자를 벗듯이 탈피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탈피를 하면 크기가 다시 작아질것 같습니다. ..

어린 리톱스 몇개 사진을 찍었습니다. 파종날짜, 이식날짜 등을 세밀히 이름표에 대충 적어 두었는데 어떤 애들은 이식한 날짜에 대한 기록이 없네요. 콜번호 모르는 카라스몬타나 (파종 2009. 5. 16) c271 헬뮤티 (파종 2009. 8. 19 이식 2010. 5. 9) c272a 해머루비(파종 2009. 11. 13) 이건 아무리 봐도 해머루비가 아..

어젠 심심해서 리톱스 믹스가 심어져 있던 작은 화분 한개를 이식을 해주었더니 화분 1개가 같은 크기의 화분 5개가 되었습니다. ^^ 가을이 되면 이식을 좀 해줄까 싶습니다. 이식하기 전 사진을 찍어 놓지 못했네요. ^^ 화장토는 새로 산 왕모래로 해주었습니다.

주말을 보내고 나니 c388 꽃대가 조금 더 올라온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는 꽃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 대박모드 후커리입니다. 오랫만에 오늘 저면관수해주었습니다. 키 큰 줄리도 키가 좀 줄은것 같습니다. 같은 씨방에서 채종한 애들인데 창모양이 다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