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부터 몸살기운이 있어서 컨디션이 영 안좋은 상태에서 손님을 맞아 접대에 소홀했던것 같아 죄송합니다.
해열제 먹고 겨우 버티는 상태였습니다.
멀리 창원에서 tataki님, 동짜몽님, 조등표님, 김문구님 4분이 오셨습니다.
별 볼것도 없는데 열심히 살펴보고 계십니다.
오른쪽에 서있는 분이 김문구님입니다.
제일 젊어 그래도 눈이 좋은 조등표님이 선별하고 있습니다.
다들 이젠 눈이 어두워 선별도 어렵습니다.
선별팀으로 초대를 했는데 엄두가 나질 않아서 대충일자꼬리와 성장에서 처지는 녀석을 제외하고 그냥 퍼 갔습니다.
치어사육공간 확보를 위해 진주린과 빈금을 분양해드렸습니다.
강호금과 난주치어입니다.
20마리 내외로 분양해 드렸습니다.
겸마님은 볼일 있어서 동짜몽님 편에 보내 드리기로 했습니다.
이제 부산과 창원으로 가서 무럭무럭 자라겠지요?
잘 키워 주시길 바랍니다.
김문구님이 빈손으로 오기 뭐하시다고 직접 만들어 주신 수조입니다.
저를 주기 위해 저녁에 직접 유리에 실리콘을 쏴서 만들어 주셨다고 생각하니 정말 고맙게 느껴집니다.
돈을 주고 산 수조와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600*500*250 사이즈입니다.
그냥 덜렁 받고 고맙다는 정식인사도 못했습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완전히 굳고 나면 거실에다 세팅할 생각입니다.
치어를 유리수조에 넣어 키울까 합니다.
오늘 인공수정을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이녀석들이 아침부터 자기들끼리 알아서 산란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오후5시가 넘어서도 계속 푸더덕거립니다.
여기에서도 몇백개는 될것 같습니다.
올해 우리집 강호금 농사는 대풍입니다.ㅎㅎㅎ
부산 선별팀들이 가고나서 강선별을 했습니다.
개체수를 1/3정도를 남겨 두었습니다.
그중에서 꼬리가 유달리 좋아보이는 녀석이 몇마리 보입니다.
접대가 너무 소홀한것 같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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