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일기

일부를 직장수조로 옮겼습니다.

무위305 2005. 11. 14. 09:41

집에 수조가 너무 과밀인것 같아서 아침에 출근할 때 이이철님 난주 2마리와 토좌금을 직장 수조로 옮겼습니다.

베타와 같이 합사를 했습니다.

베타는 좀 더 키워서 집에 있는 1자 짜리 통유리로 된 수조로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토좌금들은 직장 동료들에게 좀 나눠 줄 생각입니다.

직장수조에 있던 금붕어 치어들은 100% 다 생존해 있습니다.

이녀석들은 원래 있던 연못으로 돌려보낼까 합니다.

이 작은 녀석들이 잘 적응하는 걸 보면 수질이 안정되어 있나 봅니다.

히터를 가동시킨 수조여서 겨울동안 쑥쑥 자랄 것 같습니다.

집에도 PVC수조에 들어 있는 난주들이 완전히 적응하면 이끼낀 리빙박스에 있는 홍백이랑 다른 녀석들을 PVC수조로 옮길 생각입니다.

어제 냉동 물벼룩을 시험 삼아 조금 줘 봤더니 너무 작아서 그런지 생각만큼 그렇게 잘 먹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냉짱보다는 비트+핑퐁+디스커스 레드를 섞은 인공사료에 반응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내일 쯤 블로어가 도착한답니다.

그럼 이제 공기도 빵빵하게 넣고 집에 놀고 있는 스펀지 여과기도 풀가동시키도 상면여과기는 떼낼 생각입니다.

비트 1리터 25% up은 생각보다 휠씬 더 크네요.

내년까지는 이제 먹이걱정은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