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사람이 베란다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PVC수조가 들어오면 놓을 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 아프다는 핑계로 그냥 침대에 누워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거실수조 (강호난주 5마리)
꼬리 말린 녀석 2마리
헤엄칠때 모이는 녀석 1마리
안델센님께 분양받은 좀 작은 2마리
자작 상면여과기가 제가 입원 중일때 넘친다고 연락이 와서 꺼두라고 했더니 얘들이 충격을 좀 받았나 봅니다.
따로 보조 공기공급장치가 없는 상태에서 몇일 보낸게 힘들었는지 지금은 먹성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냉짱 1알을 겨우 먹습니다.
베란다수조 (일본난주 5마리)
꼬리 말린 녀석 1마리
헤엄칠때 모이는 녀석 1마리
머리 아래로 처박는 동짜몽 1마리
육혹없는 녀석 1마리
안델센님한테 분양받은 전형적인 일본난주 1마리
이녀석들도 먹성이랑 헤엄치는게 여름같지 않습니다.
예전엔 바닥을 쪼며 다녔는데 지금은 많이 떠 다닙니다.
헤엄치는게 힘이 없어 보입니다.
빨리 넓은 환경에서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토좌금수조 (5마리)
흰색 2마리, 홍백 2마리
토좌금이 난주보다는 더 강한 어종같습니다.
우리집에 온 뒤로 탈 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먹이도 가장 잘 먹습니다.
나중에 PVC수조가 들어오면 좀 더 넓은 리빙박스로 옮길까 합니다.
치료수조 (일본난주 1마리)
우리집에서 제일 큰 홍난주입니다.
평범하지만 큰 결점도 없는 녀석인데 자꾸만 기울어 집니다.
고온소금욕을 4일 정도 시킨 뒤에 회복이 되었다 싶어 베란다수조에 넣었더니 다시 기울어집니다.
아무래도 급격한 수온변화에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수온을 26도로 맞춘 소금물에 입욕을 시켜 두었습니다.
주변을 어둡게 하기 위해서 신문지로 대충 가려 두었습니다.
직장수조 (3마리)
꼬리가 유달리 크지만 등선이 아주 멋진 일본난주 1마리
미심이 들린 강호난주 1마리
육혹이 전혀 없는 강호난주 1마리
이녀석들도 실리콘 독 때문에 고생하다가 겨우 회복되었습니다.
몇일 연구실을 비워서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아마 일본난주는 색갈이가 많이 진행되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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