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일기

먹이량 조절 & 이끼 & 부분환수

무위305 2005. 8. 30. 20:42

대부분의 사료에 적인 적정 먹이량이 5분이내에 다먹을 수 있을만큼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이양은 너무나도 많은 양인것 같습니다.

전 비트, 핑퐁, 새우맛 핑퐁을 섞어 줍니다.

제경우에는 2분이내로 다 먹어 치울만큼만 줍니다.

2분이면 인공사료가 붓기 전에 다 먹어치웁니다.

오늘 저녁에 조금 많이 줘봤더니 3분정도 지나니깐 먹이에 별 관심을 보이질 않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이때까지 이렇게 사육을 해서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난주는 어느정도 먹으니깐 먹이에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안는 반면에 토좌금은 주는대로 다 먹습니다.

다시 빵빵하게 먹여서 미통을 굵게 만들어야겠습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여름철에 비해 햇살이 베란다 깊숙히 들어옵니다.

얼마전 리빙박스 세팅후 처음으로 이끼청소를 해주었습니다.

못쓰는 치솔로 덤성덤성 몇번 문질러 이끼를 냈습니다.

벽에 있는 녹색이끼는 조금만 문지르고 바닥에 있는 갈색이끼는 조금 더 문질렀습니다.

지금은 다시 이끼가 다 덮였습니다.

형광등을 비춰보니 파란 잔디같이 쫙 깔려있습니다.

그런데 치어일때는 이끼를 조금씩 입으로 뜯어먹는것 같더니 요즘은 다른 먹이감이 많아서 그런지 벽에 붙은 이끼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환수를 자제해서 청수로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긴 방학이 다지나가고 개학을 해서 아침에 환수가 참 어렵습니다.

이번주부터는 저녁에 약간의 배설물을 뽑아내면서 부분환수를 합니다.

꼬막님이 알려주신 쫄쫄쫄 방법으로 하니깐 이제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역시 고수들의 조언이 초보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