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난주 성장일기

직장 동료가 보이차가 좋다며 괜찮은 보이차를 주었습니다. 보이차를 마실려니 다구가 시원찮아서 직장 동료를 통해 중국에 다구 몇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자사호, 찻잔, 다해(수구)를 구입했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괜찮은게 온 것 같습니다.

예전엔 매주 주말이면 낚시를 갔었는데 난주 키우고 나서 자주 안가게 되더군요. 오늘 오랫만에 집근처에 가서 낚시대 한번 담궜습니다. 작은 살감성돔 한마리 잡았습니다. 작지만 손맛은 제대로 봤습니다. 30cm가 안되어 방생해야 하지만 올해 첫 감성돔이라 꿀꺽하기로 했습니다. ^^ 역시 바다의 왕자..

역시 전 컴퓨터와 친하지 않나 봅니다. 오랫만에 해보니깐 엉성합니다.

오랫만에 낚시를 가려고 장비를 열어보니 헉~~ 구명조끼와 낚시가방의 지퍼는 녹이 슬어 열리지도 않습니다. 일제면 녹안스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WD와 방청제를 뿌려 겨우 움직게 만들어 놓고 토요일 아침 새벽배를 탔습니다. 얼마만에 타보는 새벽배인지 모르겠습니다. 집근처 신항만 뜬방파제..

집에서는 괜찮은데 직장에서는 블로그에만 들어오면 컴퓨터가 멈춰 버립니다. 이상하게 카페는 괜찮은데 블로그에만 들어가면 이상이 생깁니다. 다른 분들 블로그에 자주 못들어 가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얼마전에 바꾼 PC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멀쩡하던 렌즈가 갑자기 오토포커싱이 안되고 메뉴얼도 안됩니다. 줌이 전혀 작동을 안합니다. 싼 렌즈라 다행입니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지난 주말에 아는 분을 빌려 주었었는데... 그냥 고장날때가 되서 났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건 매크로렌즈뿐입니다. 줌렌즈를 한개 살까 말까 ..

안델센님 글을 보고 포항에 내리는 비를 받아 PH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산성비라고 예상은 했지만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좀 찝찝합니다. 이 비 계속 맞다간 머리 다빠지겠습니다.

희안한 종류도 많더군요. 측면 여과방식으로 여과하는 수조입니다. 플라워 혼을 한마리씩 키우고 있더군요. 이녀석 상당히 사납더군요. 손가락을 대면 물려고 막 덤벼 듭니다.

오늘은 완전히 여름 날씨입니다. 집사람과 같이 동네 뒷산에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2시간 걸리는 코스입니다. 온산에 밤꽃 냄새입니다. 가을엔 토종밤을 주으러 와야겠습니다. 땀을 쫙흘리고 나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몇년전 제자가 만들어 준 제 인형입니다. 좀 닮았습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