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난주 성장일기

편도선염을 자주한다고 고을에 글을 올렸더니 보이님이 선물을 보내 주셨습니다. 호주산 프로폴리스를 보내 주셨네요. 예전에 호주에 여행을 갔을때 효능에 대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보이님이 보내 주셔서 먹어 보게 되었습니다. 맛과 효능은 제가 먹어 보고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

올 여름방학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지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다니는 딸내미 덕분에 여행 한번 못가고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디스커스 뽐뿌받아 직장과 집에 사다 모은 디스커스 물갈이 덕분에 방학이라도 직장에 가는게 싫지만은 않습니다. ^^ 올 여름 휴가는 작전을 바꿨습니다. 먼..

자사호 1개를 구입했습니다. 자사호는 중국 강소성 의흥에서 나는 흙으로 구운 차마시는 주전자입니다. 자사호에 차를 우려 내서 마시면 차맛이 훨씬 더 좋다고 합니다. 여기에다 보이차를 우려 마실 생각입니다. 아주 정교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얼마전 차인표가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보고 작은 정성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컴패션을 통해 음두구 아투마니 라마드하니(Udugu Althumani Ramadhani)라는 탄자니아 국적의 남자아이 를 의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발음을 왜 음두구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02년 6월 13일생 남자아이입니다. 아버지 없이 어머..

오늘은 강의도 없고 해서 자전거를 타고 나즈막한 언덕 한개를 넘어 출근했습니다. 집에서 50분 걸리는 거리입니다. 나무그늘도 있고 자동차도 별로 안다니고 해서 아주 괜찮은 코스입니다. 선텐 로션 듬뿍 바르고 긴 셔츠에 장갑끼고 모자쓰고 작은 배낭 한개 메고 출발했습니다. 제 자전거가 요즘 유..

우리 과에 윤강이라는 아주 착실한 중국학생이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돈도 별로 없고 멀리 집떠나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약간 도움을 줬더니 지난주에 이런 선물을 주고 갑니다. 조각을 한 목검입니다. 전 필요가 없는데... 나는 받은 걸로 할테니깐 다른 분께 선물하라고 하니깐 그냥 두고 갑니다.

가기 싫다는 아들녀석 겨우 꼬셔 환호해맞이 공원에 핀 은방울꽃 사진찍으러 다녀 왔습니다. 요즘 은방울꽃에 필이 꽂혔습니다. 환호해맞이 공원 가는 도중에 주택에 핀 예쁜 꽃인데 이름도 모르면서 그냥 예뻐 보여 셔트를 눌렀습니다. ^^ 요즘 한창인 이팝나무입니다. 아주 예쁘죠? 맑은 소리가 곧 ..

아침에 출근해서 보이차를 우려 내었습니다. 다구를 꺼내기 귀찮아서 그냥 유리포트에 한병 내렸습니다. 그냥 혼자 마시기엔 이게 가장 편한 것 같더군요. 차색은 괜찮은것 같죠? 저도 초보라 잘 모릅니다. ^^ 연구실이 점점 더 어지러워 집니다. 청소 한번 해야겠습니다. 저랑 가장 절친한 직장 동료입..

튤립축제가 어제 끝났습니다. 아직 꽃들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이젠 연산홍들이 예쁘게 피네요. 정문앞입니다. 올해는 튤립 모양이 아주 다양하더군요. 전 튤립보다 꽃잔디와 연산홍꽃이 훨씬 더 예쁘더군요. 이 수선화는 알마비바님이 보내준 흰 색 수선화보다 덜 예쁜 것 같더군요.

보름 정도 전에 산 대엽풍란이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하려나 봅니다. 이번엔 잘 키워 봐야겠습니다. 숯부작은 몇 번시도해서 실패하고 나서 그냥 포트채로 화분에 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