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06년 태국 여행

무위305 2006. 6. 24. 11:53

 

4년만에 다시 가는 태국여행입니다. 2002년엔 가족 여행었고 이번엔 제자들과의 여행이었습니다.

사진을 몇장 보여 드리겠습니다.

 

여학생 3명, 남학생 9명과 같이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였습니다.

학생들 대부분이 해외여행이 처음이고 3~4명은 외국여행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었습니다.

 

방콕에 새벽에 도착해서 선잠을 잔 후 아침부터 관광이 이루어졌습니다.

새벽사원, 수상시장, 에메랄드 사원들을 돌아 다녔습니다.

더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4년전에는 겨울에 갔었는데 그때는 아들녀석 물사러 쫒아 다닌 기억뿐이었는데 여름이라 훨씬 더 덥더군요.

 

 

 

 

 

 

비만맥 궁전입니다.

티크나무로만 지었다더군요.

태국 왕실의 생활을 볼 수 있는 곳이더군요.

 

태국 방콕의 젓줄인 챠오프라야강입니다.

 

배를 타고 가면 작은 배를 탄 상인들이 몽키 바나나를 팔러 옵니다.

식빵을 사서 물에 던지면 엄청난 크기의 메기들이 몰려 듭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꼭 같더군요.

 

태국 대학생들과 학생들이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태국학생들은 굉장히 수줍음이 많더군요.

세라복에 짧은 치마에 흰 스타킹이 요즘 태국 대학생들사이에 유행이랍니다.

 

방콕에서 2시간 30분 이동해서 파타야로 이동한 뒤에 저녁에 알카쟈쇼를 보러 갔습니다.

전부다 성전환 수술을 한 여장 남자입니다.

 

아주 못생긴 여자(?)가 한명 올라와서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이 여자가 더 자세히 볼려고 제일 앞줄에 앉은 제자에게 다가 와서 키스하고 도망갔습니다.

제자 말로는 스치는 다리에서 까실까실 털과 턱에선 수염이 나서 소름이 돋더라고 하더군요.

 

쇼가 끝나 밖으로 나오면 게이들이 사진 모델이 되어 줍니다.

학생들도 한컷씩 찍었습니다.

복장이 좀 민망스럽죠...ㅎㅎㅎ

 

저도 기념으로 한장 찍었습니다.

목소리는 저보다 훨씬 더 굵습니다.

오~~빠 2,000원이야~~  우엑~~

얼굴은 상당히 예쁘죠?

 

파타야 페러글라이딩 장에서 제자들이 페러글라이딩 하는 동안에 현지인과 한컷했습니다.

 

길거리에 파는 열대과일입니다.

아래 보이는게 과일의 여왕이라는 망고스틴입니다.

1kg에 2,000원 정도합니다.

뒤에 람부탄이 보이네요. 람부탄은 부페에 가면 디져트로 많이 나오죠...

리츠도 많이 먹었습니다.

 

세계 유명 건축물의 미니어쳐로 만들어 놓은 미니시암입니다.

현지 가이드가 옵션안한다고 화가 나서 설명도 안해주더군요.

 

미니시암에서 먹은 저녁 요리인 수끼입니다.

항상 이게 코스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샤브샤브 비슷한 맛입니다.

 

파타야에서 옵션안하고 우리끼리 파타야 시티투어를 했습니다.

영어를 아는 썽태우 기사가 있어서 쇼핑센터, 야시장, 시내(The walking street), food market, 야경등을 가이드해주고 돌아보는데 40불에 계약을 하고 돌아 다녔습니다.

밤인데도 날씨가 너무 더워 food market 관광은 포기했습니다.

 

농눅빌리지입니다.

태국 궁왕의 총애를 받던 정원사가 국왕으로 거금의 유산을 받고 지은 농원인데 200만평이 넘는 큰 농원입니다.

정원사만 몇 천명이 있다더군요.

전통쇼, 코끼리 쇼, 정원 관광을 하고 나왔습니다. 

 

 

파타야에 있는 진리의 성전이라는 목조 건축물입니다.

지금도 계속 공사중입니다.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짓고 있답니다.

조각이 아주 멋집니다.

이건축물은 저도 처음보는 것인데 아주 멋지더군요.

 

 

태국의 어항입니다.

상당히 근 물고기를 키우더군요.

여과방식도 우리와는 약간 다르더군요.

스펀지 여과기과 측면여과 방식을 주로 하더군요.

 

인도피가 섞인 태국인들이 인물이 상당히 좋더군요.

태국에서 노비자로 3개월 머물수 있는 국가가 인도와 우리나라 뿐이라는군요.

미국도 1개월만 체류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농눅빌리지에서 바나나 파는 어린 소녀입니다.

 

야시장에서 팔찌와 목걸이 파는 처녀입니다.

 

boarding pass 받기 전에 방콕공항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