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일기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무위305 2006. 3. 30. 22:59

메인수조의 일본난주의 백점병이 생각보다 길고 지리한 싸움이 될것 같습니다.

비싸게 주고 샀다고 생각하는 뉴그린 F 15,000원짜리 3봉지를 다 넣어도 별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행복마왕님의 강력 추천을 받아 내지른 일제 아쿠텐이 도착했습니다.

이건 18,000원으로 더 비싸더군요.

하지만 이게 더 경제적입니다.

이건 액체로 덜어쓰게 되어 있습니다. (100ml)

백점병에는 직방이라고 해서 치료수조를 만들었습니다.

정확하게 수조의 물을 재어보니 34리터이군요.

암염과 소금을 170g넣어 0.5% 소금물을 만들었습니다.

백마님께 받은 박테리아제도 넣어 주었습니다.

아쿠텐을 3mg넣었습니다. 아구텐은 요즘 말이 많은 말라카이트 그린이 주성분이군요.

물색이 메틸렌블루보다는 약간 옅은 색입니다.

일단 백점이 심해 가장 빌빌거리는 녀석 5마리를 치료수조로 옮겼습니다.

치료가 잘 되야 할텐데...

몬덴난주를 위해 브라인슈림프를 다시 끓이고 있습니다.

베란다는 수온이 낮아 요즘 날씨에는 부화가 거의 안되던군요.

하는 수 없이 히터를 설치했습니다.

다음 달 집사람 눈치 좀 봐야 할것 같습니다.

100W짜리 히터 2개를 꼽아놔서 전기세가 좀 나올것 같습니다.

 

이게 말라카이크 그린이 주성분인 아구텐입니다.

 

 급조한 치료수조입니다.

 

히터 꼽아 놓은 브라인 슈림프 부화통입니다.

이번엔 브라인슈림프를 좀 많이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