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일기

무정란 골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위305 2006. 2. 19. 08:40

무정란은 스포이드로 골라 내라는 매니아1님의 조언을 듣고 수조를 보니 어떻게 보니 무정란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니 수정란 같기도 해서 뿌연 알들을 스포이드로 뽑아내 봤습니다.

점착성이 있어서 그런지 생각처럼 빨려 나오질 않습니다.

유정란과 같이 붙어서 딸려 나오기도 하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수정된 투명한 알들이 몇개씩 눈에 띕니다.

아마도 나일론 끈으로 만든 어소가 별로 인가 봅니다.

어소에 붙은 건 별로 없고 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다음 산란에는 종려나무 껍질을 사용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