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일기

아가미 흡충병에 걸린 녀석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무위305 2005. 12. 7. 22:56

제 주변에는 좋은 분들만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동짜몽님의 도움을 받고 오늘은 홍룡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항상 도와주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안델센님, 동짜몽님, 매니아1님, 란쭈님, 딸기아빠님, 하백님, 홍룡님, 늘푸른나무님, 꼬막님, 이이철님, 조등표님, 선우님, 김성일님, 뭉치님, 수양버들님, 풍년새우님, 아름이....

(갑자기 적으려니 기억이 잘 안납니다.)

오늘은 홍룡님이 엄청난 도움과 조언을 주셨습니다.

독일제 UV살균등과 황백토, 항생제등을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대게를 한 상자보내주겠다고 하니깐 받으러 갈 시간이 없다고 사양하시네요.

세월이 어디가냐며 나중에 한턱 쏘랍니다. ㅎㅎㅎ

매번 이렇게 다른분들께 신세만 집니다.

홍룡님의 조언을 받아서 치료중인 수조를 신문지로 둘러싸 어둡게 해주었습니다.

아가미가 벌어져 있던 코우사카난주의 아가미가 많이 닫혔습니다.

고온 소금욕, 마소텐, 황토욕, 항생제 처방으로 조금씩 좋아진 것 같습니다.

비트 4알을 주니깐 먹이반응이 있습니다. 

동짜몽님이 보내준 항생제를 넣은 이이철님표 난주도 더이상의 피해없이 잘 버텨 줍니다.

아직 바닥에 있는 모래를 쪼는 정도의 상태는 아닙니다.

베란다에는 수조 2개는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모래를 쪼면서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오늘은 냉짱을 2알을 줘 봤습니다.

이제부터는 냉짱 살 필요없이 크릴과 알곤쟁이를 먹여도 될것 같습니다.

짭잘하게 소금이 들어서 따로 소금을 조금씩 넣어줄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냉장고가 점점 복잡해 집니다.

집사람한테 인심쓰는 척 하면서 냉동고 하나 사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