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 있어서 움직임이 시원찮고 다 죽이겠다고 투털대니깐 드디어 집사람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이이철님도 좀 팔았습니다.
전에는 낮은 리빙박스에 넣어 두었더니만 에어스폰의 기포가 벽지에 튀어 벽지색이 변했다고 해서 이번에는 높은 리빙박스 채로 실내에 들여 왔습니다.
이 수조에는 이이철님 난주 2마리와 란쭈님표 토좌금 4마리가 있습니다.
추운데 베란다에서 떨지 말고 실내에 들여 놓고 마음껏 보라네요. ㅎㅎㅎ
아마 이게 이번 신체 검사때 MCCT검사에서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어 집사람 마음을 좀 움직였나 봅니다.
목에 약 3cm 정도 크기의 혹이 발견되었습니다.
자각증상은 전혀 없고 진단을 받고 나니깐 침 삼키는데 약간의 이물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주 화요일과 금요일 정밀 검사를 하고 12월 초에 수술을 할 것 같습니다.
올해는 정말 꼬이는 한해인것 같습니다.
이게 잘된 일인지 못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거실 기온이 25도니깐 수온도 좀 올라가면 좀 활발해지겠지요.
이번에는 잘 키워야 하는데...
아직 청수는 아닙니다.
황토를 좀 넣었더니 물색이 약간 노란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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