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일기

수조를 비우며....

무위305 2005. 11. 1. 08:49

정말 아무탈없이 튼튼하기만 하던 토좌금이 하나 둘씩 다 떠나갔습니다.

새로 산 PVC수조의 코우사카 난주도 한마리 남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토좌금이 들어 있던 리빙박스를 다 비웠습니다.

수조에 심어 놨던 어리연도 수생균들이 다시 묻어 올까봐 다 버렸습니다.

수조를 깨끗이 씻고 소금을 1%정도를 넣어주고 JBL에서 나오는 세균성 질환을 치료해주는 fungol도 넣어 빈수조를 돌리고 있습니다.

내년까지는 그냥 환수만 좀 해주며 물을 잡아갸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급함이 부른 결과 같습니다.

토좌금을 다시 분양받기가 겁이나서 당분간 분양은 안받을 예정입니다.

 

동짜몽님의 조언에 따라 새로 만든 물갈이용 수조입니다.

링타입 여과제와 맥반석을 조금 넣어 두었습니다.

여과박테리아도 좀 넣어 두고 환수 할때 이물을 사용합니다.

 

 

 

새로 구입한 PVC수조에는 란쭈님표 난주 2마리와 유일하게 살아남은 난주내꼬야님표 코우사카 난주 1마리가 있습니다.

매일 환수를 조금씩 해주지만 컨디션은 60%정도인것 같습니다.

 

 

왼쪽의 청수 어항이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수질이 괜찮은 수조인것 같습니다.

란쭈님표 난주 2마리와 품평회 상품으로 받은 2녀석이 들어 있습니다.

오른쪽 수조는 내년 봄을 기약하며 다 비우고 오늘 아침에 다시 물을 채웠습니다.

내년엔 남아 있는 녀석들로 직접 치어를 받아서 이 수조에 바글바글거리게 만드는게 꿈입니다.

활발하던 토좌금들이 다 별이되고 나니깐 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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