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경주출장 갔다 오자마자 란쭈님께 전화를 해서 처방전을 받았습니다.
동물성 먹이 오염에 따른 장염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처리방법은 일단 금식이랍니다.
서서히 1%까지 높인 소금욕, 수온 2~3도 올리고 지켜보는수 밖에 없다군요.
다 들 자신 일처럼 걱정해주시는 주위 분들이 있어서 큰힘이 됩니다.
왜 하필 어제 아침에 아픈게 눈에 띈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침에 나오는 건데 식탁의자 옮겨서 거실 수조를 뚫어져다 보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경매를 포기하게되어 정말 아쉽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더 난주를 잘 키울 수 있는 분이라 다행입니다.
란쭈님께 한번 더 난주경매를 준비해달라고 염치없는 부탁을 드렸습니다.
명확한 답은 안주시고 이번 난주가 잠 좋은 녀석들이라는 여운을 남기면서 그냥 웃으시데요
혹시 이글을 란쭈님이 보신다면 "꼭 한번만 더 경매 부탁드립니다."
너무 큰 난주는 싫습니다.
작을때 부터 제손으로 키워보고 싶습니다.
걱정해주신 많은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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