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등반

오랫만에 단풍구경도 할 겸 화왕산 억세구경을 하려고 새벽에 나섰습니다.

포항에서 경남 창녕까지 150km정도이고 시간은 넉넉하게 2시간이 걸리더군요.

새벽 5시에 출발해서 그런지 고속도로는 아주 조용하더군요.

일찍 창녕에 도착해서 그런지 매표소에도 아무도 없더군요.

공짜로 들어갔습니다. ^^

주차를 시키고 아침 7시 50분에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중간에 힘들어 환장한다고 환장고개라는 경사가 높은 곳이 있더군요.

1등산로, 2등산로, 3등산로가 있던데 저는 2등산로 올라갔습니다.

2등산로가 단거리지만 경사가 심한 것 같더군요.

 

환장고개를 올라가면 넓은 평지가 나옵니다.

 

여기보이는 곳이 정상입니다.

 

조금 늦어서 그런지 억세가 다 피었더군요.

 

 

 

 

 

 

 

 

 

 

 

지게로 정상까지 음료수랑 음식등을 지게로 나르더군요.

대단한 체력입니다.

 

화왕산 정상입니다.

 

정상 조금밑에서 도토리묵 한접시를 먹고 내려왔습니다.

 

하산길에 반가운 분을 만났습니다.

안델센님과 수빈이가 올라오고 있더군요.

안델센님은 언제봐도 항상 다정다감한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