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난주 성장일기

점심 식사 후 뒷동산에 산책길에 베어놓은 나무 틈사이로 적당한 유목소재를 한개 주워왔습니다. 베어낸지 조금 오래 된 나무여서 그런지 껍질이 그냥 다 벗겨지더군요. 당분간 물에 푹 담궈 둬야겠습니다. 유목소재로 적당할지 모르겠습니다. 무게는 상당히 나가더군요.

물잡고 있던 거실 2자 축양수조에 수질이 잡혔는지 테스트용으로 직장에 있는 crs 7마리를 잡아 와서 2시간 물맞댐 후에 입수시켰습니다. 잘 적응해야 직장 녀석들중 괜찮은 녀석을 옮길텐데... 다음주 화요일 연구실 수조를 옮겨야 하기 때문에 비상입니다. crs는 수질이 바뀌니깐 색이 다빠져버리더군..

이틀전 신청한 오션프리 2자 조명이 왔네요. 다른 사람들이 왜 조명을 오션프리~ 오션프리하는지 이제 알겠습니다. 그동안 2자 수조에 쓰려고 2자 조명을 3개나 샀습니다. 무게는 안정기가 전자식이 아니어서 약간 걱정스러울 정도로 무겁지만 36w짜리 PL등이 2개나 달려 있어 엄청밝군요. 일단 또 한가..

1개 3,500원하는 가지유목 2개를 신청하면서 작은 걸로 보내달라고 했더니 4개를 보내주었습니다. 2시간 가량 삶고 치솔질을 했더니 붉은 물이 엄청 나옵니다. 보이차 색보다 약간 더 진하더군요.... 찬물에 몇일 담궈둬야 할 것 같습니다. 레이아웃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일단 이런 식으로..

몇일간 우려 내야 한다는 안델센님의 충고를 무시하고 하루 우려내고 바로 윌로모스를 감았습니다. 느긋하지 못하고 조급한게 초보들의 특징인가 봅니다. 밑에 있는 짜리몽땅한 유목이 자꾸 떠 올라서 위에 있는 긴 유목으로 눌러 두었습니다. 나나도 한뿌리 유목에 묶어 보았습니다. 나나가 잘 자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