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일기

일본난주들이 봄을 느끼나 봅니다.

무위305 2006. 4. 9. 10:31

어제 안델센님께 암컷을 시집보낼려고 신체검사를 해보니 배가 약간 딱딱했습니다.

아직 숙란이 된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니깐 수컷들이 엄청 따라 다닙니다.

새로 비울 수조도 없는데 큰일입니다.

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전에 tataki님이 한것처럼 작은 스티로폼 상자에서 산란을 유도해 볼까 싶기도 합니다.

 

어소가 수면과 찰랑찰랑할 정도가 좋답니다.

난주들이 찰랑거리는 어소를 파고들어가서 산란을 하는데 수면에 떠 있던 어소가 암컷 난주의 등을 자극시켜 산란을 촉진시킨답니다.

코코넛껍질로 만든 밧줄 같은것을 펴서 수조바닥에 깔아줘도 아주 좋을 것 같고 코코넛껍질로 짜 놓은 조경재료가 있더군요.

이름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