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덴난주 성장일기(expired)

물벼룩이 도착했네요...

무위305 2006. 4. 6. 13:46

집에 아무도 없다는 택배직원의 연락을 받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시 집에 다녀 왔습니다.

수위실에 맡겨 놓은 예상보단 상당히 큰 아이스 박스를 들고 집으로 갔습니다.

 

생각보단 엄청 큽니다.

 

두껑을 열어보니 풍년새우님이 꼼꼼하게도 포장해주셨더군요.

 

일단 세수대야에 부었습니다.

물벼룩이 우리집 뒤 논에서 잡는 것보다 훨씬 더 큽니다.

스포이드로 조금 뽑아 내서 몬덴난주, 2월 치어, 3월치어 수조에 넣어 줘 봤습니다.

아직 작은 3월 치어에겐 물벼룩이 좀 큰 것 같습니다.

몬덴난주들은 열심히 쫒아 다닙니다.

아침에 냉짱을 많이 먹은 녀석은 배설물 굵기도 상당히 굵어졌습니다.

이젠 크기가 작은 몬덴난주도 어느 정도 성장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