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울 다녀온 결과를 목빠지게 기다리는 몇몇 분이 있을 것 같아서 간략하게 알려드립니다.
한마디로 쇼핑관광이었습니다. ㅎㅎㅎ
역시 난쭈농장 회원님들은 인상도 좋고 멀리 서 올라온 제가 부담스러워하지 않게 편안하게 대해주었습니다.
그냥 사진위주로 글을 대신하겠습니다.
포항에서 출발해서 고속버스 4시간만에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해서 매니아1님과 알럽유님을 만나 제일 먼저 간곳이 청계입니다.
붕어랑~님도 청계에서 같이 만나 김제 양어장에 갔었습니다.
김제수족관 가실분은 붕어랑~님과 같이 가십시요.
처음 본 알럽유님과 붕어랑~님은 처음 대하는 저를 아주 편안하게 대해주었습니다.
여기서는 지름신을 물리쳤습니다. ㅋㅋㅋ
점심을 먹고 간 곳이 대상 수족관입니다.
여기서 두상좋은 홍난주 1마리와 흑난주 마리를 내질렀습니다.
난주농짱 회원이고 멀리서 왔다고 바로 D/C주데요.
지금부터 지름신이 슬슬 옆구리를 찌르더군요.
용두동 쪽으로 옮겨 수족관마다 들어가 살피다가 매니아1님의 소개로 또 빈금을 내질렀습니다.
매니아1님이 챙겨준 빈금도 3마리 있는데 또 내질렀습니다.
아~ 지름신이시여~~
인터넷으로만 보던 세진수족관입니다.
용품들이 엄청나더군요.
브라인슈림프, 치어사료, 에어스톤, 일제 알바진, 스피룰리나 등을 또 샀습니다.
홍룡님 사무실로 갔습니다.
일단 쇼핑한 녀석들을 큰 상자에다 풀어 놓고 홍룡님 가게이 있는 난주와 열대어를 둘러봤습니다.
이게 진짜 보물들입니다.
코우사카, 미토, 토좌금, 남경등이 동면중이었습니다.
빨리 줄서십시요. ㅎㅎㅎ
하백님을 만나 저녁식사 중입니다.
저빼고 다들 인상이 좋지 않나요?
실물로 보고 단 몇초만이라도 얘기해보면 이분들에게 푹 빠지실겁니다.
다시 홍룡님 가게로 와서 포항으로 내려갈수 있게 꼼꼼하게 포장중입니다.
이사진은 안올릴려고 했는데 앞사진에서 붕어랑~님 빠져서....
강남터미널까지 백마여 달려라~님이 직접 제조한 여과박테리아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생각보다는 훨씬 더 젊더군요.
연구를 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침착하고 샤프해 보이는 인상이었습니다.
초면에 신세만 많이진것 같습니다.
작은 앰플 같은데 우리집 수조 용량에 맞게 아주 미량의 박테리아가 들어 있었는데 수조에 넣고나서 사진을 찍어 지금은 빈통입니다.
큰 병은 아껴 써야지....
세진수족관에서 쇼핑한 것들입니다.
빈금입니다.
매니아1님한테서 수컷2마리, 암컷1마리 얻고 2마리는 따로 더 샀습니다.
포항에서는 구경도 못하는 빈금이 서울가니깐 한마리 3,000원하더군요.
일단 진주린과 빈금을 한곳으로 몰아 두었습니다.
알럽유님이 준 강호금 암컷 2마리, 대상에서 산 홍백난주1마리, 흑난주 1마리, 홍룡님이 준 홍백 1마리입니다.
대상에서 산 녀석들은 꼬리는 약간 처지는데 혹이 괜찮았습니다.
홍룡님이 준 녀석은 측면이 아주 멋집니다.
유리수조에도 이제 이끼가 생기기 시작해서 사진이 잘 나오질 않네요.
제가 이제껏 살면서 주위분들에게 신세지거나 부탁하는 걸 별로 좋아하질 않는 성격인데 난쭈농장에 들어 오면서 바뀐것 같습니다.
항상 신세만 지고 다니네요.
언제든지 포항근처로 오시면 연락주십시요
기쁜 마음으로 달려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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