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대신에 물에서 키울게 없을까 싶어서 동네 화원에 갔더니 수련 등은 봄이 되어야 나온다네요.
대신에 선비의 서재에 둔다는 石菖蒲를 구했습니다.
석창포는 붓,벼루,먹, 종이 등과 함께 선비의 방에 꼭 있어야 할 식물이어서 문방오우(文房五友)라 불리는 식물입니다.
석창포는 촛불의
그을음을 흡수하고 창포끝에 맺힌 이슬은 눈을 맑게 해주며 대나무와 소나무의 푸른기상과 난초의 유연함 등 청렴성의 상징입니다.
한포트 3,000원 하는 걸 깍아서 2포트에 5,000원 주고 사왔습니다.
뿌리에 붙은 흙을 다 씻어 내고 마사토에 심고 흙탕물이 빠질 때까지 행궈내고 수조에 넣었습니다.
수생식물을 조금씩 사서 유리 수조을 수생 연못으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난주 사육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면수조 (0) | 2006.01.16 |
---|---|
숨은 난주 알 찾기 ㅋㅋㅋ (0) | 2006.01.15 |
거의 건질게 없을 것 같습니다. (0) | 2006.01.15 |
푸하하~~~ 드디어 이녀석들이 사고쳤습니다. (0) | 2006.01.14 |
운동삼아 시장에 갔다가 멋진 수경재배거리를 샀습니다. ㅎㅎㅎ (0) | 2006.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