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일기

10일 넘게 비운 직장수조

무위305 2005. 10. 4. 14:42

12일만에 출근했습니다.

거의 죽다 살았습니다.

이제 좀 살것 같습니다.

오늘 처음 중간에 구멍이 난 환자 전용방석을 하나 사서 의자에 앉았습니다.

출근하자마자 수조를 보니깐 물이 엄청 줄어 있고 상면여과기에는 찌꺼기가 잔뜩 끼어 있습니다.

수중모터에는 삭은 물상추 뿌리등이 말려들어가 펌프의 물도 잘안나오고 있었습니다.

수중모터에 걸린 찌꺼기를 제거하고 상면여과기를 청소를 했습니다.

증발한 물을 새로 보충을 해주었습니다.

역시 맥반석이 좋기는 좋나 봅니다.

맥반석을 좀 더 구해봐야겠습니다.

물을 새로 좀 갈려다가 아직까지 구부리는 동작이 시원찮아서 포기했습니다.

색갈이가 한창 진행중이던 꼬리 큰 일본난주는 색갈이가 많이 진행되질 않았네요.

다행히 난주들은 다 건강한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