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는 얼굴인데도 전혀 낮설지가 않은게 참 이상합니다.
역시 고수의 면모가 보입니다.
처음보는 흑난주는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강호금도 멋져보입니다.
이제 강호금에 끌립니다.
저녁도 사주시고 상세히 설명도 해주셔서 난주에 대한 안목을 많이 높이고 돌아왔습니다.
수중모터, 비타바이오, 일제 알바진등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역시 과밀사육은 난주에게는 치명적인것 같습니다.
성장이 다소 떨어지는 것 같았지만 전반적으로 체형은 길쭉한게 일본난주 특유의 체형을 보였습니다.
강호금은 얼굴무늬가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길에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가슴이 벌렁벌렁거립니다.
23년 무사고였는데....
포항 다와서 2차선에서 100KM로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측에서 노루가 튀어나와 우측 범퍼에 부딪쳤습니다.
퍼버벅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습니다.
발견한 순간 범퍼에 부딪쳤습니다.
고속도로라서 정지도 못하고 그냥 와 버렸습니다.
란주의사랑님이 부탁한 분한테 난주를 전해주고 범프를 보니 안개등에 피가 묻어 있습니다.
선한 동물을 죽인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분명이 많이 다쳤을텐데.....
괜히 대구에 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란주의사랑님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언제 포항에 한번 올라오십시요.
제가 몇배로 복수해드리겠습니다.
늦은 시간이라서 전화는 드리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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