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일기

여과기 교체

무위305 2005. 8. 1. 09:06

주말에 블로그 에러가 생겨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직장수조 스펀지여과기가 막혔는지 에어나오는게 시원 찮아서 집에 예비로 사놓은 새 쌍기 스펀지여과기를 설치했는데도 잘 안나옵니다.

에어스틱의 에어는 잘 나오는 걸로 봐서 기포기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아서 상면여과기로 바꾸었습니다.

전에 쓰던 측면여과기에다가 저면여과기 파이프를 잘라서 수면 위로 올려 석영 여과링과 하이드로볼을 넣은 플라스틱 통 위로 물을 내리는 방식으로 고수들거 보고 자작 했습니다.

여과 성능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주말에 집에 있는 수조에는 황토볼을 좀 더 넣었습니다.

황토가 바닥에 침착이 되어 수조 바닥이 완전히 황토색입니다.

매니아1님 줄 황토볼을 좀 더 만들었습니다.

직장 동료에게 나눠 준 난주 1마리가 죽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꼬리가 기형이어서 헤엄을 잘 못 치던 녀석입니다.

그래도 먹이는 잘 먹고 잘 자라던 녀석인데 아깝습니다.

난쭈농장의 hanamizzi님이 분양하는 코우사카 난주를 분양받으려고 고민 많이 했습니다.

선별을 한 녀석을 일본에서 보냈을테고 이걸 다시 고수인 hanamizzi님이 선별한 나머지 녀석이어서 체형이 별로 일걸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개구리밥을 채집해서 리방박스에 난주가 하나도 않보일 정도로 수면 가득히 넣어 주었습니다.

개구리밥 잘 먹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거의 다 먹었습니다.

배설물이 초록색입니다.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MagicDragon님이 토좌금 꼬리 모양이 시원찮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하지만 그 사진 찍을 때 조금 꼬리를 오므린 것 같습니다.

다시 보니 잘 펼쳐져 있는 것 같습니다.

별 신경은 안씁니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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