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마다 집사람과 부산 여행을 다녀 옵니다.
그것도 매번 같은 곳으로.....^^
이번엔 하늬바람님 뽐뿌질에...
토요일 저녁에 갑자기 그냥 가자라는 생각이 들어 딸내미와 아들내미는 집에 두고 집사람이랑 둘이서 버스타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
노포동에서 지하철타고 남포동을 갔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제2의 도시답게 사람이 무지 많습니다. ^^
일단 부평깡통시장 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이 별로 없네요.
야시장에서간식으로 저녁을 떼울 생각이었습니다.
엄청 먹었습니다. ^^
부산 오뎅-뽁음우동-딤섬-미고랭-짜요-빈대떡-씨앗호떡-떡뽁이-커피먹고 배가 터질뻔...^^
숙소를 못잡아 돌아다니다가 부산역앞 아리랑관광호텔에서 숙소(오래되어 엄청 후짐)를 정하고 길건너 가니 왠 러시아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아침에 보니 차이나 타운이 있더군요.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부산역에서 걸어서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를 찾아갔습니다만 별로 볼거리는 없다는....^^
다시 보수동 책방골목을 찾아 갔습니다.
어제 먹었던 칼로리를 다 소비하려고 좀 걸었습니다. ^^
보수동 책방골목을 겨우 찾아가니 부평깡통시장 건너편이더군요. ^^
다시 부평시장으로 가서 단팥죽 먹고 아리랑거리에서 비빔당면과 충무김밥으로 대충 먹고 영도대교를 구경하려고 헤매다가 포기....
너무 춥고 아들내미 코트사러 남포동 롯데백화점으로 이동
포항 롯데에서 봐 둔게 있어서 갔는데 포항보다 20만원이나 더 비싸 포기...
유명하다는 ops 빵집에서 빵 몇개 사서 엔젤인어스에서 쉬다가 나오는 길에 분수쇼 구경...
완전 멋집니다.
아들내미한테 사진보내니 포항과 부산의 차이라고 카톡을 보내네요. ^^
짧은 22시간 정도의 주전부리 먹는 여행이었지만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
다음엔 가족끼리 한번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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