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군생이와 키다리 리톱스 검사

어제 올리 루비 5두인데 깍지벌레와 뿌리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 하는 댓글을 보고 화분을 엎어 보았습니다.

다행이 깍지는 없었고 뿌리가 약간 목질화가 진행중인것 같았습니다.

뿌리를 정리하고 마른 구엽 좀 벗겨내고 다시 뿌리를 받아 볼까 합니다.

 

왼쪽은 봄에 산 루비이고 오른쪽은 제가 기른 루비인데 크기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납니다.

역시 농장에서는 크게 키우는 노하우가 있나 봅니다.

 

계속 굶기다기 살충제를 좀 줬더니 그 수분을 먹고 밑둥이 터지면서 신엽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키가 좀 많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키가 엄청 크게 자라고 있는 레슬리 화분을 엎어 보았습니다.

뿌리는 새뿌리가 엄청 많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뿌리를 손으로 많이 뜯어낸 상태인데도 저 정도입니다.

굵은 직근은 없고 작은 세근이 발달해있습니다.

몸통으로도 뿌리가 올라가고 있어서 끊어주고 말리고 있습니다.

 

이녀석도 키가 엄청 자라 뽑아보니 뿌리 발달이 시원찮네요.

뿌리를 강하게 정리하고 다시 뿌리를 받아 볼까 합니다.

겨울철이 오더라도 아파트 베란다 기온이 높아 뿌리내림은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살리콜라가 원래 키가 좀 크긴 아지만 이건 너무 하지요? ^^

이녀석도 뿌리를 정리하고 몇일 말린 뒤 다시 뿌리를 받아 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