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전부 여름 휴가 가는데 휴가도 못가고 찜통더위에 헉헉 거리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주엔 그나마 조금 시원해졌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냉장고에 달린 온도계가 35~36도를 가르킵니다. ㅠㅠ
이럴땐 에어컨 안사고 버티는게 무리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2층 아파트 통로에 우리집만 에어컨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사는 형편도 제일 꾸진것 같고요. ^^
저녁엔 남들 전부다 휴가 가는데 방학도 없이 매일 아침 학교가는 딸내미 옷이나 사주려고 집사람이랑 시내 나가 쇼핑하고 들어왔습니다.
다 떨어진 운동화 신고 다니는 집사람 워킹화 한개 사고...
메이커 좋아하는 딸내미 뉴 발란스 티셔츠(요즘 학생들 대세가 north face 아니면 new balance라네요.)사고...
아직 메이커가 뭔지도 모르고 공부로 꼭 성공하겠다는 아들내미 티셔츠도 사고...
집사람 옷도 한개 사고...
그러고 보니 내건 한개도 안샀네요...
돌아와서 베란다를 어슬렁거리다가 보니
c56a 풀러그린이 엄청 웃자라서 생장점이 거의 화장토까지 드러나 보이고 흔들거리는 것 같아 이식을 해주었습니다.
2009년 3월 7일 2봉지 사서 파종한뒤 한번 이식해준 녀석들인데 쥴리여서 그런지 엄청 웃자랍니다. ㅠㅠ
플분 2개에 심어져 있던 17개를 플분 2개와 동그란분 3개에 옮겨 심어 주었습니다.
2009년 3월 7일 파종해서 대박난 c362 브롬필티 슐프레아입니다.
저랑 궁합이 제일 잘 맞는 아이들입니다.
같은 날 파종해서 마찮가지 대박인 c363 펄비십스 아우레아입니다.
이것도 저랑 잘 맞는 것 같습니다. ^^
줄맞춰 심은 것보다 자연스럽게 옮겨 심은게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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