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를 시작하기 전 취미가 분재입니다.
아파트에선 대작은 엄두가 안나 소품위주로 키웠습니다.
요즘엔 관리를 안해 영 엉망입니다.
예전에 모양이 괜찮았던 삼나무입니다.
쌍간인데 이제 수형이 거의 다 흩어러져 버렸습니다.
가위질 한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나무는 취목한 모과나무랍니다.
취목은 나무 줄기 가운데를 칼로 껍질을 오려내고 적옥토와 수태를 섞어 비닐로 감싸 나무 줄기 중간에 뿌리를 나오게 해서 소재의 키를 줄이고 팔방근을 얻는 방법이랍니다. ^^
취목해서 높이를 낮춘 모과나무가 3그루 있답니다.
집앞 마당에 있던 주목 가지를 삽목해서 발근한지 3년된 소재입니다.
앞에 있는 작은 장수매는 빨간꽃이 예쁘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종이 해송입니다.
해송 소품입니다.
봄에 단옆을 했는데 일조량이 부족해서 그런지 영 비실비실합니다.
올해는 대대적으로 분갈이를 한번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녀석도 해송입니다.
우리집에 온지 5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해송 소품들입니다.
진백입니다.
올봄엔 잎따기를 좀 열심히 해서 모양을 좀 잡아야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수종인 소사나무입니다.
아는 분들께 많이 나눠 드리고 이제 몇개 안남았습니다.
왼쪽에 있는 동백은 해남 대흥사 앞마당에서 발아한 것을 주워 온 소재입니다.
우리집에 온지 10년이 넘은 소사나무입니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수령은 제법된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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