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애깅대가 수리가 다 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수리된 낚시대를 들고 연습삼아 한시간 가량 던져 보았습니다.
뜻밖에 두번의 캐스팅 만에 무늬오징어가 한마리 딸려 옵니다. 왠떡~~
축광기로 애기가 야광이 되게해서 던지니 바로 입질이 옵니다.
사이즈도 점점 더 커지더군요.
30~40분만에 3마리를 잡았습니다.
3마리면 나눠 먹기에 충분할 것 같아 바로 철수했습니다.
크기는 2리터 생수통이나 일회용 스푼과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시죠?^^
애깅대가 부러질까봐 들어뽕이 힘들더군요.
칼이 안들어서 회뜨는게 아니라 거의 자르듯이 해서 접시에 담고 있는 중입니다.
3명이서 절반도 못먹었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가보고 확실히 잡을수 있으면 번개 한번 때리겠습니다. ^^
맛은 시중에서 먹는 오징어보다는 훨씬 단맛이 나며 오래 씹으면 고소한 맛이 나더군요.
오징어를 잡는 애기라는 루어입니다.
3.5호가 적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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