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연못에 풀어 둔 난주와 강호금 중에서 괜찮은 녀석 몇마리를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넓은 연못에 적응한 녀석이라 그런지 작은 수조에 적응하는데 힘겨워 하더군요.
움직임도 영 둔해지고 먹이 반응도 시원찮고...
과밀을 해서 그런지 피멍도 생기고...
오늘 아침엔 다시 연못으로 보내기로 결심하고 일단 7마리를 연못으로 다시 돌려 보냈습니다.
강호금 3마리, 난주 3마리, 아침에 물갈다 롤러코스트 탄 유금 1마리를 돌려 보냈습니다.
연못은 이젠 꽃동산이 되었습니다.
강호금과 난주의 울긋불긋한 색이 물에 스며 듭니다.
집에 있는 녀석 다 풀어 버릴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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