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깨졌습니다. ㅠㅠ

주말에 수조에 약을 좀 탓더니 이상해졌습니다.

노란 수조에 김문구님이 보내준 항생제를 타준것 때문인지 아니면 스펀지 여과기를 뜨거운 물에서 담궈 놓고 씻어서 그런지 연한 녹차빛이던 물색이 진하게 바꿔버렸습니다.

녹색의 이끼도 갈색으로 바꿔 버렸습니다.

급하게 허급지급 물을 갈고 출근했습니다.

노란수조에 넣어 두었던 몬덴난주 2마리도 거실 수조로 옮겼습니다.

역시 약욕은 따로 치료수조를 만들어서 해야하는게 맞나 봅니다.

귀찮아서 그냥했다가 망했습니다. ㅠㅠ

pvc수조에 있는 일본난주들의 아가미 한쪽이 닫혀 있는 것 같아서 마소텐을 넣었더니 좀 과했나 봅니다.

제일 먼저 반응을 보이는게 생이새우이네요.

생이새우가 다 누워 버렸습니다.

이수조도 환수를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