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일기

정확한 브라인 슈림프 부화

무위305 2006. 4. 16. 22:11

약한 몬덴난주의 특식으로 브라인슈림프를 공급하기 위해 정확하게 브라인슈림프를 부화해보기로 했습니다.

대충 소금을 집어 넣고 해서 그런지 부화가 잘 안되더군요.

이번에는 저울까지 동원했습니다.

그럼 과정을 한번 볼까요? 

안델센님을 위한 자료이기도 합니다.

 

이마트에서 2천원 주고 3리터짜리 프라스틱 통을 한개 샀습니다.

오래전에 사둔 것 입니다.

여기에 물을 1.5리터를 채웠습니다.

 

소금량이 1리터에 30g을 넣으라고 합니다. 1.5리터에 약 45g을 준비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대충 손으로 한주먹 집어 넣었습니만 그게 아니거군요. 

 

스티로폼 상자에 약간 더운 물을 넣고 히터(75W)를 꼽았습니다.

중탕으로 부화를 시킬 생각입니다.

플라스틱 통이 비중이 가벼워 물에 뜹니다. 하는 수없이 돌맹이를 한개 넣었습니다.

소금이 다 녹게 충분한 에어레이션을 해주었습니다.

 

브라인슈림프를 작은 숫가락으로 2스푼 넣었습니다.

지금부터 끓기 시작합니다. 부글부글~~~

온도계를 한개 붙였습니다.

 

부화가 끝나고 나면 이병에 넣어서 분리를 시킬 겁니다.

이거 한다고 깔대기까지 샀습니다.

이러니 베란다가 완전히 창고입니다.

빛을 비추면 추광성인 브라인슈림프가 아래로 몰리는 원리를 이용해서 분리시킨 답니다.

아직 해보질 않아서 어느 정도로 분리가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본 사이트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분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