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일기

싱크로나이즈 스위밍

무위305 2005. 9. 20. 10:04

우리집 난주 중 2마리는 요즘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아쿠아2000에서 사온 먹이만 많이 주면 수직으로 섭니다.

아마 먹이라 배에 들어가서 부풀어서 그런건지 부레병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저녁엔 수직으로 있다가 아침에 보니깐 다시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홍난주 큰 녀석 한마리는 약간 비스듬하게 헤엄을 칩니다.

뭔가 안좋은 징조 같습니다.

 

직장수조에 고집을 피우던 꼬리 큰 일본난주 녀석이 이제 성질을 죽이고 색갈이에 들어갔습니다.

꼬리만 좀 작으면 이녀석 얼굴도 괜찮고 등선은 예술인데....

다음에 카메라를 가져와서 사진을 올려 보겠습니다.

 

오늘 실리콘이 다 마르면 저녁에 자작한 상면여과기를 세팅을 해야 겠습니다.

미리 생물학적 여과링은 박테리아가 적응하게 기존 수조에 담가 놓았습니다.

솜-여과링-제오라이트-황토- 솜 이런 순으로 넣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