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 8월

리톱스 무름병 처방 그 이후...

무위305 2012. 8. 14. 10:55

2012년 이상하게 밑둥이 살짝 무르면서 푹 내려 앉는 녀석들이 많았습니다.

전문가에게 문의해본 결과 세균성 무름병이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올해 여름 유달리 더워 약욕을 시키기엔 조금 무리여서 무른 부분을 도려내고 소독약 포비돈을 3차에 걸쳐 도포하고 충분히 말린 다음 심었습니다.

 다행히 더이상 번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몇일 전에는 물도 한번 주었습니다.

 

살짝 흔들어보면 흔들리지 않는게 뿌리를 잘 내린것 같습니다.

아마 탈피를 하고 나면 크기는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살릴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입니다.

물러가는게 생장점을 침범하기 전에 발견해서 도려내고 약을 발라주는것 같습니다.

 

이녀석은 지난 주말 발견한 c132b입니다.

왜 저런게 자꾸 생길까요? ㅠㅠ

애지중지하던 파종해서 3년 반 키운 c272a 해머루비가 올해 물렀습니다. ㅠㅠ

어젠 다시 시작하려고 2봉지만 주문했습니다.

색상이 잘 나오는 씨앗이어야 할텐데....

 

 

올해 들어 2번째 파종을 해보았습니다.

이번 시험파종은 베루클루사입니다.

왼쪽은 냉장고에서 저온처리 한 씨앗이고 오른쪽은 그냥 채종해서 말린 씨앗입니다.

발아에 차이가 있나 싶어 나누어 파종해 봤습니다.

아마 발아가 잘 되면 이 화분은 아마 완전 대박 화분이 될 겁니다.

제법 많이 뿌렸거든요. ^^

 

시험삼아 파종한 레슬리입니다.

냉장고 저온처리를 하지 않아도 발아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씨앗이 굵어서 조금 굵은 모래로 복토를 해주었더니 두꺼운 화장토를 뚫고 올라오느라 발아에 시차가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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