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일기

성어 전부 아웃입니다. ㅠㅠ

무위305 2008. 8. 18. 08:53

이상하게 성어수조에서 탈이 생겨 점점 당세어 수조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엔 수컷 전부 아웃되었습니다. ㅠㅠ

이젠 성어는 탈락어 암컷 2마리 뿐입니다. ㅠㅠ

곤충을 유달리 싫어하는 아들녀석이 집에 벌레 한마리 들어왔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모기약이 없어 모기향을 한개 피웠더니 난주가 이상해져서 처음엔 모기향때문인줄 알았습니다.

다 별이 된 암컷 성어 수조 청소하면서 거머리가 많이 나와 거머리 때문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지금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난번 포항모임때 분양받은 수포안의 영향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수포안을 성어 수조 2곳에 나눠 넣고 나서 얼마있다가 탈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급사하는게 아니고 힘이 없어지며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나중엔 둥둥 뜨는 녀석도 있고 바닥이나 구석에 쳐 박혀 가만히 있는 녀석들이 생깁니다.

당세어들에겐 전염이 안되야하는데...

당세어 몰살을 막기위해 3곳에 나눠 키우는데 1곳의 녀석들의 움직임이 약간 시원찮습니다. 

올해 영 분위기가 안좋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