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 guppy, 수초일기

포항 담뽀뽀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무위305 2006. 9. 27. 08:19

집사람이 무슨 모임을 그렇게 자주 가지냐고 합니다. ^^

거의 2주에 한번꼴은 만나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공동구매한 비트를 나눠주는 자리였습니다.

들국화님, 스크리버님, bioman님, 나무배님, 곰이좋아님, 인생한방님, h라인님, 봄의 왈츠님, 붉은매님, 저 이렇게 10명이 해물찜 집에서 모여 거나하게 저녁을 먹고 매번 하던일을 했습니다.

서로 가지고 온 짐보따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전 측면여과기를 가져 갔습니다.

어떤 분들은 부화기에 연결시키는 피팅, 수초, 애플 스네일등을 가져 왔더군요.

식사 후에 bioman님 댁으로 이동해서 커피와 과일로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여기서도 또 나눔의 장이 이어졌습니다.

동호회는 이렇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ioman님이 또 풀레드 구피, 이름을 잘 모르는 패각종(시밀)을 또 나눠 주시더군요.

요즘은 금방 들은 걸 기억을 못합니다.

역시 같은 취미를 가진 분들과의 만남은 즐겁습니다.

 

나무배님이 챙겨주신 브릭샤와 h라인님이 주신 하이그로필라입니다.

오늘 또 모심기를 좀 해야겠습니다.

잘 자라던 수초가 녹기 시작해서 큰일입니다.

환수를 해주어야 하는데 시간도 별로 없고 힘도 들고...

 

 

직장동료 집에서 얻어 온 수초입니다.

베란다에서 월동이 가능한 수초입니다.

어리연이라고 하는데 어리연과는 모양이 다른 것 같습니다.

잎이 상당히 두껍습니다.

노란 꽃대가 올라 온 것도 있습니다.

수초 사이로 길쭉한 녀석들이 보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