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난주 성장일기2006.4.21

환절기 수온변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무위305 2006. 9. 21. 08:36

요즘들어 거실수조와 제란다 환수조의 온도차이가 좀 나더군요.

몇일전 귀찮아서 그냥 베란다에 받아 둔 물로 실내 거실수조 물갈이를 했더니 미토난주 5마리 중 3마리가 바닥에 쫙 깔려 먹이도 먹지 않고 있더군요.

자세히 보니깐 몸에 터실터실한게 붙어 있더군요.

혹시 백운병인가 하고 바짝 긴장하고 어제 아침 3마리를 격리시키고 약욕을 시켰습니다.

어제 저녁엔 나머지 2마리도 움직임이 영 좋지않더군요.

아주 건강한 녀석이었고 한번도 아픈 적이 없던 녀석이었는데 움직임이 완전히 없어져 버렸습니다.

바로 50% 환수 해주고 소금욕과 더불어 마이코퍼 약욕을 해주었습니다.

환수할 때 수온을 조금 높여 주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깐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바닥을 쪼며 다닙니다.

환수할 때 역시 수온을 맞추어 조심스럽게 해주어야 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