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가 중간고사 기간이라 시간을 내서 점심식사하러 간 야외농원겸 식당입니다.
연못이 아주 탐납니다.
하우스를 아주 멋지게 만들어 두었더군요.
이름도 모르는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 있더군요.
하우스내에 있는 작은 연못인데 난주 몇마리 풀어 놓으면 딱일 것 같습니다.
구룡포 적산(敵産)가옥 사진을 찍으러 구룡포 가는길에 길도 물을 겸 구룡포에서 유명한 칠규네 분식에서 단팥죽과 찐빵을 먹었습니다.
적산(適産)이란 자기 나라의 영토나 점령지안에 있는 적국의 재산이나 적국인의 소유재산을 뜻합니다.
적산가옥이란 일제시대 우리나라에 있던 일본인의 주택을 말합니다.
구룡포에서 옛 지서자리에서 조금 더 가면 1910년에서 1930년 사이에 지은 일본식 주택이 있다는 말만 듣고 못찾아 헤메다가 혜안님 도움을 받아 겨우 찾아갔습니다. ^^
길을 잘못들어 헤메고 다니다 찍은 사진입니다.
골목이 아주 예쁜 것 같습니다.
같이 간 일행 카메라가 니콘 D2x, D3여서 기 다죽었습니다.
여기부터 혜안님 도움을 받아 찾아간 적산가옥들입니다.
원형에서 많이 바뀐 것 같지만 그래도 보존해야할 문화적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몇년전엔 인기를 끈 여명의 눈동자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리모델링을 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이상한 건물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특히 현관부분 알루미늄 샷시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과 비슷하게 유리와 목조로 마감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골목길이 아주 정겨워 보여 몇장 찍었습니다.
니콘 12-24 광각렌즈를 마운트해봤습니다.
화각이 넓어서 그런지 아주 시원해 보이더군요.
관리를 못해서 그런지 이젠 흉물처럼 변해버렸습니다.
이젠 관에서 나서야 할 것 같습니다.
구룡포공원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작년에 총재님과 같이 가본 구룡포 시장안에 있는 모리국수집에 들러 봤는데 주인 할머니 건강이 예전 같지 않더군요.
이젠 모리국수도 추억으로 남겨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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