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으러 밖에 나가 있는데 택배회사라면 전화가 왔습니다.
이**님이 보낸 화분이라네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더군요.
그리고 또 왠 화분~~
식사를 마치고 돌아와 보니 커다란 아이스박스가 도착해있습니다.
상자 겉면을 보니 안성에서 tflog님이 보내셨더군요.
두껑을 열어보니 포장이 엄청 꼼꼼하게 되어 있습니다.
신문지 밑에 다시 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꺼내보니 난분이 2개 들어 있습니다.
한국춘란 조복륜, 일본춘란 금파란 이란 엽예품입니다.
아마 창원 정모때 제가 부탁해서 받은 난초를 강한손님 드려서 다시 보내주신 것 같습니다.
포장을 뜯는 전과정을 사진으로 남기려다 한국춘란 조복륜 분을 넘어져 깨져 버렸습니다.
갑자기 바빠졌습니다.
사진 찍기를 중단하고 난분을 사러 나갔더니 직장 근처에는 안팔더군요.
급히 컴퓨터 끄고 퇴근했습니다. ^^(총재님 태클 들어 올것 같습니다. ㅎㅎㅎ)
갈색분과 난석을 사서 새로 심었습니다.
아주 귀한 난 같은데 잘 키워낼지 모르겠습니다.
잘키워 촉이 늘어나면 원하시는 분께 분주해드리겠습니다.
난주 몇마리 키우면서 얻기만 자꾸 얻습니다.
냉장고에 먹을것도 많이 얻어 놨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