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산란한 호노난주가 무정란의 부패가 연쇄적으로 이어져 수질이 깨어 졌나 봅니다.
주말에 본가에 갔다가 돌아오니 노란수조에서 상한 냄새가 나며 치어들이 거의 다 별이 되었습니다.
아까워서 살아 남은 몇마리를 건져 내어 봤습니다.
이녀석들도 상태가 별로 입니다.
이번주에 제가 집을 비울것 같아 걱정이 되었는데 미리 정리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다음 주쯤 다시 한번 산란시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깝습니다. ㅠㅠ
노란상자는 뜨거운 물로 소독하고 소금으로 빡빡 씯고 다시 몬덴난주를 위해 수조에 물을 받고 PSB를 넣고 돌리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실지렁이를 사왔습니다.
5,000원어치인데 엄청 많이 주더군요.
하루 집을 비웠는데 암컷 PVC수조엔 산란을 해서 무정란이 엄청 깔려 있고 난주 어피가 하얗게 터실터실해졌더군요.
80% 환수를 해주고 약식 저면여과기 모래 청소하고 총재님이 주신 항생제를 넣어 주었습니다.
다행히 1차 산란한 녀석들은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하루를 굶어서 그런지 용감하게 자기보다 더 긴 실지렁이를 잘 뜯어 먹습니다.
당분간은 브라인슈림프와 실지렁이로 키울 생각입니다.
다음주 쯤 선별 작업에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실지렁이 먹고 똥발이 대단하죠? ^^
매일 오전에 20%, 밤에 30% 정도 환수를 해주는데 수면에 자꾸 이런 거품이 생겨 약간 걱정입니다.
PSB를 넣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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